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과거에는 노화에 의한 추간판 퇴행으로 허리디스크 증상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됐지만 , 요즘은 좌식생활 및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젊은 나이에도 허리디스크 증상이 늘어나고 있어요.
허리디스크 증상은 주로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증상의 방사통인데, 추간판 탈출로 인해 염증이 신경근을 자극해 하지에 감각 이상을 초래하면서 발생하게 돼요.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증상은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외부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는 경우 발생하게 돼요. 뼈와 뼈 사이 구조물인 디스크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튀어나오거나 탈출하게 되면 척추 뼈에 염증이 생기고, 이는 신경을 눌러 요통 또는 방사통 등의 통증을 유발해요.
목디스크처럼 허리디스크 역시 외부로부터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딱딱한 뼈들이 서로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디스크의 명칭은 '추간판'으로 허리 디스크에의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에요.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 증상은 주로 요통과 방사통의 형태로 발현돼요.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거나, 허리에서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저림 증상과 함께 통증이 느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허리디스크 증상이 발현돼요. 특히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근을 직접 자극하는 경우 허리를 구부리지도 못하고 심한 경우 대소변의 장애와 하지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다음의 증상을 참고하셔서 허리디스크 증상이 의심된다면 통증을 참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세요.
허리 통증
허리가 뻐근하거나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 때 심한 통증으로 숙이기 어렵고 전기가 오는 찌릿한 통증을 동반해요.
다리 저림 현상
허리디스크 증상은 다리 저림 현상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으로 오른쪽 허리가 아픈 경우 왼쪽 다리로 저림이나 아린 증상이 발현하고, 왼쪽 허리가 아픈 경우 오른쪽 하지로 다리 저림 증상과 아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다가 허리디스크가 터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허리디스크 증상을 예방할 수 있어요.
하반신이 무겁거나,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하지와 연결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하반신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반대로 다리에 힘이 없다면 허리디스크 증상은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디스크 증상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자새와 생활습관,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요. 척추뼈가 틀어진 상태로 지속적으로 압박받게 되면 디스크가 눌리며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와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요. 디스크가 심하게 밀려 나올 경우 섬유테가 붓거나 찢어져 디스크 수핵이 섬유테를 찢고 터져서 밖으로 밀려 나오고 이 경우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은 터진 수핵을 이물질로 받아들여 공격을 하며 여러 가지 통증을 일으키게 돼요.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경우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경우, 허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굳게 되어 허리디스크 증상은 유발하게 돼요. 특히,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 굳어있는 근육들이 놀라 더욱 뻣뻣해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노화로 인한 퇴행
나이가 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척추의 추간판 연골들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척추 근육의 약화로 인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돼요. 노화는 자연적인 현상이기에 퇴행을 막을 수는 없지만 꾸준한 허리디스크 운동을 통해 퇴행을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어요.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앉는 자세
허리디스크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부적절한 자세를 꼽을 수 있어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과 함께 몸을 구부정한 자세로 목을 거북이처럼 빼고 앉는 자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목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근육을 경직되게 만들어요. 이렇게 부적절한 자세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을 경우, 허리디스크에 매우 치명적으로 바른 자세로 앉는 생활습관을 만드셔야 해요.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
무방비 상태로 앉아 있다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 허리디스크 및 신체에 굉장한 충격이 가해지고, 이는 허리디스크 증상과 목디스크 증상을 함께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는 경우
허리디스크 증상은 정말 무방비 상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동전을 주우려고 허리를 숙이다가 허리디스크가 터지는 경우도 있고, 화분이나 택배 상자 등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무거운 물체를 들다가 허리를 지지해주는 연골들이 추간판 사이를 비집고 탈출하는 경우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게 돼요.
허리디스크 증상 예방 및 교정 방법
허리디스크 증상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에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허리디스크 증상을 예방하고 교정하는데 많이 도움이 돼요. 또한 딱딱하게 굳은 척추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척추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허리 운동을 꾸준히 하면 허리디스크 증상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는데 많은 도움이 돼요.
꾸준한 스트레칭
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는 경우, 근육을 경직되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기에 매시간 5분에서 10분 정도 일어나 걷거나 허리 스트레칭을 반복해주시면 허리 디스크 증상 예방에 많은 도움이 돼요.
바른 자세로 앉기 & 서기
의자에 앉을 때 최대한 엉덩이를 등받이 가까이 붙여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앉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 거북목이 구부정한 자세로 되지 않도록 코어에 힘을 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도 배꼽을 등 쪽으로 쏙 끌어당기며 코어에 힘을 주고 허리를 반듯이 세우고 가슴을 펴고 턱을 가볍게 당겨 정수리 끝을 누군가 위에서 당기고 있다는 이미지를 상상하며 바르게 선 자세를 유지합니다. 짝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무거운 물건은 앉은 자세로 물건을 몸에 붙이고 천천히 들기
화분을 옮긴다거나 택배 상자를 이동시키며 갑자기 허리디스크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숙였다가 갑자기 확 일어나지 말고 , 허리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물건을 몸에 가까이 붙여서 서서히 일어나셔야 허리디스크 증상을 예방하실 수 있어요.
걷기 수영 등 꾸준한 운동
허리디스크 증상은 재발할 수도 있기에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중요해요. 척추에 무리가지 않도록 코어에 힘을 주고 바른 자세로 걷거나 수영, 등산 등 각자의 상황에 맞게 척추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코어운동과 척추 운동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해주시면 허리디스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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