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초기증상은 무증상이거나 속 쓰림 ,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위암은 한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었어요. 현재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의 대부분이 조기에 발견돼 암 발생 후에도 생존율이 높아졌어요. 위암 초기증상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인 경우가 많아 암을 키울 수도 있으니 매해 정기검진을 통해 꼭 조기 발견하시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위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위암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암으로 위암의 대부분은 위선암이며 드물게 위의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과 비상피성 조직에서 유래하는 육종, 호르몬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발생하기도 해요. 위선암은 점막에서 성장하기 시작해 크기가 커지면서 위벽을 침범해 위 주변 림프절에 암세포들이 옮아가서 자라게 돼요. 암이 더 진행되면 간이나 췌장, 십이지장, 식도 등을 침범하거나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간, 폐, 복막 등 멀러 떨어진 장기로 옮겨 전이될 수도 있기에 조기치료가 중요해요.
위암 초기증상
위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위장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위암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요.
위암 초기증상 _ 무증상
위암 초기증상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위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조기 위암의 약 80%가 무증상이에요.
위암 초기증상 _ 속 쓰림
위궤양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경우 약 10% 정도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대부분의 소화기 증상은 비궤양성 소화불량으로 조기 위암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위암 초기증상 _ 식욕감퇴와 체중감소
위암 초기증상으로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식욕감퇴와 체중감소가 있어요.
위암 초기증상 _ 복통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상복부의 불쾌감과 식후 팽만감 같은 가벼운 것에서부터 지속적인 상복부 통증이 일어날 수 있어요.
위암 초기증상 _ 오심, 구토
구역질과 구토는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경계인 유문부 폐색에 의해 흔히 볼 수 있고 진행암에서는 부위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증상이에요. 위암 초기증상보다는 진행성 위암일 때 많이 나타나요.
위암 위험인자
위암의 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인구집단 대상 역학조사 결과 위암의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아요.
1. 위암 위험인자 _ 음식
위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건조되거나 훈제된 음식, 소금으로 절인 음식에 포함된 고농도의 질산염저단백과 저비타민 식이는 위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예요.
2. 위암 위험인자 _ 유전
가종 중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암 발생 가능성이 4배나 증가해요.
3. 위암 위험인자 _ 위암발생과 관련된 질병
위암 발생과 관련된 질병으로 만성 위축성 위염, 위수술 경험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악성 빈혈, 용종 등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확률이 높아져요.
4. 위암 위험인자 _ 흡연 , 성별, 나이대
흡연하는 중년 남성의 경우 위암 발생률이 높아요. 즉, 흡연하는 사람이, 여성보다 남성이, 중년 이후에 흔히 발생하게 돼요.
위암 진단방법
일반적으로 위암 진단은 위내시경 검사, 상부위장관 촬영술, CT 촬영으로 위암을 진단해요. 이 중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위내시경으로 병변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발견해요. CT 촬영은 암이 주변 장기를 침범했는지,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데 이용돼요. 이 외에도 상부위장관 촬영술, 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등이 있으나 이는 혹이나 비정상적인 세포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적으로 진행돼요.
위암 치료
위암 초기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크기가 작고 분화도가 좋은 경우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없어 내시경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요. 하지만 내시경 치료 기준을 넘어선 조기 위암과 2기에서 3기의 진행성 위암은 수술로 암과 주변 림프절을 제거해야 해요. 수술은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로 나누고, 수술 범위에 따라 아전 절제, 전절제, 근위부 아전 절제 등으로 나눌 수 있어요.
만약, 암이 더욱 진행되어 위 주변 림프절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의 림프절에까지 전이되었거나, 복막에 파종이 되었거나, 간이나 폐,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수술이 아닌 전신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해요. 그것은 항암 화학요법으로 항암제를 주사하거나 경구 투여하는 약물치료를 뜻해요. 수술 후 2기나 3기로 판정받았을 때도 항암 화학요법을 하는데, 이는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진행하고, 보조적 항암요법이라고 해요.
맺음말
위암 초기증상이 나타났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검진받으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위궤양이나 위장 질환인 줄 알았던 증상도 속 쓰림, 소화불량, 더부룩함, 복통 등이 지속된다면 위암이 될 수도 있으니 조기진료, 조기치료를 통해 큰 병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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