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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암 흉선종과 구분하세요. 증상 수술 치료 및 부작용

Becky choi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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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암은 양측 폐 사이 흉골 뒷부분에 위치한 흉선에 생기는 종양으로 흉선은 유아 시절에는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 성인이 되면서 기능이 없어지고 점점 줄어들어 지방조직으로 대체돼요. 흉선 상피 종양은 천천히 자라고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흉선종과 예후가 좋지 않은 흉선암으로 구분돼요. 

흉선암
흉선암

흉선의 기능 

흉선은 백혈구의 일종인 T-림프구 성숙과 관계된 림프조직의 일부로 세포매개성 면역기능의 발달과 성숙을 담당해요. 면역체계 발달과 성숙에 필요한 타이민, 타이모포이에이틴,타이모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요. 

 

흉선암 

흉선암은 흉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이에요. 흉선은 면역기관으로 출생 시 12g ~ 15g이고 점점 발육하여 사춘기 때 40g로 커졌다가 이후 점점 크기가 작아지며 성인이 된 후에는 퇴화해요. 흉선암은 주로 40대에서 60대에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해요. 흉선종과 같이 상피암이지만 세포학적으로 악성의 특징을 보이고, 흉선종보다 국소 침범이 광범위하여 원격 전이도 흔하게 발생해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증근무력증, 부종양성 증후군과 관련성이 있다고 해요. 

 

흉선암의 증상 

흉선암은 대체로 아무 증상이 없다가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곤 해요. 흉선암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과 흉통, 호흡의 불편감과 같은 증상들이 있어요. 그 외 체중감소, 피로, 발열, 신경성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현돼요. 이러한 증상들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찰이 필요해요. 

 

흉선암 진단 방법 

흉선암이 의심될 때 진단을 위해 흉부 엑스레이, 흉부 CT 등의 검사를 시행해요. 흉부 엑스레이를 통해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면 정확한 영상을 얻기 위해 흉부 CT촬영을 진행하고, 흉선암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시행해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은 흉선암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돼요. MRI 검사는 자주 쓰이는 검사는 아니지만, 종양이 혈관이나 신경을 침범했는지 세밀하게 판단할 때 유용하게 사용돼요. 

흉선암 진단방법 CT흉선암 진단방법
흉선암 진단방법

흉선암 치료 

흉선암 치료는 수술을 통한 절제가 초기 흉선암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에요. 이후 병기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항암 요법이 시도될 수 있으나, 완전한 절제가 불가능할 때에는 치료 초반부터 방사선 치료와 항암 요법을 고려해요. 

 

수술 

흉선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에요. 흉선암 수술은 종양 제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종양을 포함한 흉선 전체와 주변 지방조직까지 모두 제거해 완전한 흉선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아요. 종양이 없다고 판단되는 흉선 내부에도 발견되지 않은 미세한 흉선암이나 흉선종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고, 흉선종 수술 후 심각한 근 무력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완전한 절제술 시행을 권고해요.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침습성 흉선암 완전 절제 수술 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보조 방사선 치료가 진행돼요. 수술 후 보조 방사선 치료는 흉막이나 심낭에 현미경적 침습이 있는 환자 및 수술 후 잔여 종양이 남은 환자의 재발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요. 더불어 광범위한 침습이 있는 종양의 수술 전 방사선 치료는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수술 시 종양 파종 가능성을 줄이는 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항암 화학요법

항암 화학요법은 흉선암 수술로 완전한 절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수술 전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여 완전 절제율과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어요. 흉선암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완전히 절제가 불가능해 흉선암이 남아있는 경우 또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도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할 수 있고, 그 결과는 매우 다양하게 보고 되고 있어요. 

흉선암 수술 항암흉선암 수술
흉선암 수술 

 

흉선암 치료 부작용 

흉선암 수술적 치료 부작용으로는 출혈, 수술 상처 치유 지연, 무기폐와 폐렴, 수술 합병증 등이 나타나고 있어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는 피로나 피부 문제 식도염, 기침, 방사선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마지막으로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는 구토와 탈모, 피부 및 손톱의 변색, 신경계 부작용, 각종 감염, 빈혈, 출혈, 신장과 방광 부작용, 생식기능의 부작용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흉선암 수술 후 생존율 

흉선암 1기와 2기의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5% 전후로 상당히 좋은 편이나, 3기나 4기 흉선암의 경우 25% ~ 35% 정도로 나쁜 편이에요. 수술 후 생존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완전한 절제 여부예요. 흉선암의 약 3/4의 환자에서 재발이 발생하고, 많은 환자에게 원격전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수술 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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